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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 리뷰

푸른거탑 최종훈 공식사과, 연기지만 진심 느껴졌다!

푸른거탑 최종훈 공식사과, 연기지만 진심 느껴졌다!

푸른거탑의 최종훈의 4월 24일 방송된 푸른거탑 14회를 통해서 방속에 복귀했습니다. 최종훈은 푸른거탑에서 영창을 가는 설정으로 잠시 하차를 했었는데요. 방송 복귀 역시 푸른거탑을 통해서 했습니다. <우리 말년이 달라지나 싶었어요>라는 에피소드로 영창에서 3소대로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최종훈은 이 날 삭발을 한 채 내무반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는 김재우를 와락 껴안은 뒤에 '잘 있었냐'며 반가워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이야기를 했는데요. '영창에 가있는 동안 반성도 많이 하고 정말 많이 느꼈다. 날 믿어준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준점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프로그램 설정이기도 하겠지만, 본인의 마음을 진심으로 담아서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병장을 본 순간 정말 너무 반가웠는데요. 그가 잘못을 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팬들이 그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과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많이 응원하고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삭발을 한 모습, 시청자를 바라보는 눈빛. 진심이 느껴졌다.
최종훈이 푸른거탑을 통하여 복귀하는 모습이 설정으로 그려졌지만, 필자는 삭발을 한 모습이나 시청자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을 보면서 정말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음주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있었겠지만, 그 어떤 변명을 하지 않고 솔직한 마음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용서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하겠죠? 자신이 잘못했음에도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시간이 지난 뒤에 뻔뻔히 다시 나와서 복귀를 하는 연예인들이 많이 있는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어떤 변명에 앞서서 솔직하게 팬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다른 연예인들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최종훈은 음주운전 적발 후, 푸른거탑 외에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하차를 했었는데, 이번 푸른거탑 복귀와 함께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복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팬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