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모든리뷰
9월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
카르페디엠^^*
2009. 8. 9. 09:05
올 여름 여러분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가 개봉 예정입니다. 저는 오래전 부터 카메론 디아즈를 좋아해서 그녀가 주연인 영화라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백혈병에 걸린 케이트와 케이트를 위하여 태어난 맞춤형 아기 안나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 영화는 조디 피콜드의 베스트 셀러 쌍둥이 별이라는 원작을 영화화 한 것 입니다.
맞춤형 아기 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주인공 안나는 백혈병에 걸린 언니 케이트를 위해서 태어 났습니다. 자신이 병에 걸려서 자신외에 힘들어 하는 가족들을 보며 미안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케이트 그리고 언니를 위하여 이식수술 등을 하기 위하여 태어난 안나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부모님을 고소하기까지 이릅니다. 두 아이의 엄마 사라는 자식을 위하여 헌신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안나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맞춤형 아기입니다. 안나 자신도 언니를 위해서 태어난 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안나의 장기를 케이트에게 주려고하는 부모님의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케이트에게 주기이전에 자신의 몸의 일부분입니다. 비록 맞춤형 아기라고 하여도 그럴 의무는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부모님을 고소한다는건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안나의 행동이 공감도 가는 부분이 있지만, 안되는 부분도 많네요. 제가 만약 안나였다면, 고소까지는 안가더라도 자신의 몸을 지키려고 노력했을 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행복한 가족으로 보이나 백혈병이 걸린 언니 케이트를 생각하면, 저렇게 행복한 모습은 매치가 잘 안되네요. 맞춤형 아기라고 하여도 일단 자신의 아기인데... 전 맞춤형이라는 단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군요. 아무튼 안나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저렇게 맞춤형 아기가 많이 생겨날까봐 두려운 생각도 드네요.

언니 케이트가 동생 안나를 보듬어 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저도 형제에게 장기이식과 같은 일을 해야한다면, 분명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지 않고 억지로 하게 될경우 생각을 한번 해봐야할 것 같네요.

고소를 하기 위하여 들어간 변호사 사무실입니다. 어린 나이에 극중 역할은 참 똑똑하고 영리한 아이 같았습니다.

케이트를 위하여 항상 희생하며 살아가는 엄마 사라!
아픈 것이 정말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역시 사람은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아프면, 가족 모두 힘이 생기질 않을테니깐요...
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분명 올 가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셔줄 따뜻한 영화임이 틀림없습니다. 가족들과 함께봐도 좋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은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를 보며, 현재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이 시스터즈 키퍼를 보며 올 가을 따뜻한 감성을 느껴보세요!